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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우영 제대, 휴가 복귀 없이 전역…코로나19 여파 [공식]
입력 2020-02-25 15: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군 제대를 앞두고 있던 아이돌 그룹 2PM 멤버 우영(31)이 코로나19 여파로 휴가 복귀 없이 제대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는 28일 현역 만기 제대를 앞두고 있던 우영이 말년 휴가를 나와있던 중 복귀 없이 그대로 제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방부의 코로나19 사태 관련 지침과 관련이 있다. 국방부는 지난 20일 '국방부 확대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지난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 결정을 내렸다. 또 전역을 코앞에 둔 장병들이 말년 휴가를 앞둔 경우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할 수 있도록 전역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전역하기로 했던 우영 역시 휴가 일정을 조정, 마지막 휴가를 나오면서 제대 처리됐다.
우영은 지난 2018년 7월 강원도 양구군 방사면에 위치한 육군 21사단 백두산신병교육대로 입소,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해당 사단에서 복무를 이어왔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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