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의 데이트’ 카드 제이셉 “볼리비아서 고산병 겪어…기절하고 싶었다”

‘두시의 데이트 혼성그룹 카드(KARD) 제이셉이 고산병 경험을 털어놨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카드가 출연한 가운데 해외 공연 중 힘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DJ 뮤지는 볼리비아를 기억에 남는 지역으로 꼽았다.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제이셉은 볼리비아가 고산지대라 고산병이 온다더라. 비행기에서 내린 순간부터 너무 어지러웠다”며 제가 호흡기가 좋지 않다. 병이 있는 건 아니다. ‘어떡하지? 기절해버릴까? 이런 생각도 했다. 너무 괴로우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거기서 기절을 해버리면 창피할 것 같아 참았다. 여자 동생들도 그걸 버티는데 남자인 내가 창피하게 그러는 건 아닌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DJ 안영미와 뮤지는 근데 지금도 핏기가 없다, 건강한거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카드 소민과 지우는 저희도 힘든데 참았다. 볼리비아에서는 어딜가나 산소탱크가 있었다”며 제이셉은 너무 힘들었는지 호텔방에서 한 발도 안나왔다”고 폭로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