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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혁, 코로나19에 문재인 정부 비판 "`사람이 먼저다`? 섭섭해"
입력 2020-02-25 15: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조장혁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확산에 대통령 비판을 했다.
조장혁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 봅니다.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드는 이 기분, 저만 그런건가요?"라는 글을 올렸다.
코로나19는 중국에서 발생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세계 곳곳에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때 확진자 수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대구에서 확진자가 나온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나 25일 기준 확진자수가 893명에 이른다.
이에 조장혁이 정부의 대응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조장혁의 글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지금 정부 이상의 대응을 할 수 있나", "신천지만 아니었으면 이미 종료됐을 것", "어리광 부리지 말고 구체적으로 비판해라", "무책임한 발언" 등 비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소신 발언 응원한다", "저도 비슷한 생각", "속시원하다. 맞는 말 한 듯" 등 조장혁의 발언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장혁은1996년 1집 앨범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했다. 이후 ‘중독된 사랑, ‘러브(LOVE), ‘러브 송(LOVE SONE) 등을 발매하며 사랑을 받았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조장혁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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