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8번째 사망자, 코로나19 관련 폐렴악화로 사망
입력 2020-02-25 15:06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5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내 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사인은 코로나19와 관련한 폐렴 악화라는 방역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망자로는 6번째다.
25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청도대남병원 관련한 6번째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 환자는 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으며 폐렴이 악화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망자는 67세 남성으로 국내에서 107번째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24일 사망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113명 중 6명이 숨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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