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위중환자 6명…산소치료 중증환자 14명
입력 2020-02-25 14:43  | 수정 2020-03-03 15:05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위중한 상태인 환자가 6명, 산소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가 14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2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다른 중증치료를 받는 위중 환자가 6명이 있고, 중증 환자는 14명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중한 환자는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말합니다. 에크모는 환자의 폐와 심장에 문제가 생겨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제대로 안 될 경우, 환자의 몸 밖으로 빼낸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장비입니다.

이 밖의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0명 추가된 총 893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