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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비상…日 J리그 3월 15일까지 공식 경기 취소
입력 2020-02-25 14:29  | 수정 2020-02-25 14: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본 프로축구는 3월 15일까지 공식 경기를 취소했다. 사진=J리그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본 프로축구도 중단한다. 3월 15일까지 J리그 모든 공식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J리그 사무국은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6일 열릴 2020 리그컵 2라운드 7경기를 연기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개막한 J1리그을 비롯해 J2·3리그도 진행하지 않는다. J리그 사무국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3월 15일까지 예정된 모든 공식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J리그 사무국은 어제(24일) 열린 코로나19 대책 전문가 회의에서 ‘앞으로 1~2주가 급속한 확산이 진행될지 수습할지 중대 고비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J리그는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면서 3월 중순 이후 공식 재개를 준비하겠다”라고 알렸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지난 24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K리그1·2의 개막을 잠정 연기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된 후 개막할 예정이다. 상황이 악화할 경우, 리그 축소 운영도 고려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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