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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전쟁` 코로나19 확산에 "GV 잠정 연기, 개봉은 예정대로"(공식)
입력 2020-02-25 14: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기억의 전쟁 측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추세에 관객과의 대화를 잠정 연기했다.
영화 ‘기억의 전쟁 측은 25일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 속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3월 1일 예정되어 있었던 손희정 평론가와의 '평화토크'를 비롯, 모든 관객과의 대화(GV)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라는 권고 지침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점 양해 부탁 드린다.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관객과의 대화(GV)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억의 전쟁 측은 개봉일 연기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고민하였으나, 개봉을 단 3일 앞두고 있는 시점임은 물론,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개봉을 확정해주신 극장들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예정대로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오랫동안 상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극장을 방문할 시에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기억의 전쟁은 베트남 전쟁 참전 군인의 손녀인 이길보라 감독이 할아버지의 침묵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찾아간 베트남에서 듣게 된 50여 년 전 그날의 기억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다. 27일 개봉.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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