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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업, 신형 쏘렌토에 117억원 규모 주요 내장부품 공급
입력 2020-02-25 13:13 

현대공업은 현대차 신형 쏘렌토 차종에 대한 신규 공급 계약을 맺고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SUV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포부다.
공급 품목은 헤드레스트, 암레스트 등 주요 내장재 부품으로 연간 총 12만 4000대, 117억 원 규모다. 회사는 향후 5년간 583억 원 가량의 매출원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월 출시하는 신형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현대공업은 지난달 'GV80'을 시작으로 공급망을 시작한 바 있다.
현대공업 측은 "현재 코로나 여파로 전방산업이 주춤하고 있지만 기확보된 프리미엄 차종은 물론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SUV 차종 강화를 통해 국내 시장 안정세는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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