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담당 법무부 직원, 동작대교서 투신
입력 2020-02-25 12:5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법무부 비상안전기획관실 소속 A씨가 25일 한강 동작대교에서 투신해 숨졌다.
법무부는 해당 공무원이 국가 비상상황/위기관리를 담당하는 비상안전기획관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관련 업무를 맡은 직원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가 차를 몰고 와 동작대교 난간에 부딪힌 뒤, 차에서 내려 다리 아래로 뛰어내렸다고 밝혔다.
반포 수난구조대가 A씨를 이날 오전 9시쯤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법무부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경위와 업무와의 연관성 등을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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