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신천지 교인 소재파악 마지막 1명 남았다
입력 2020-02-25 12:10 

경찰이 연락이 닿지 않던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670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1명을 제외한 모든 신도의 소재를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경찰청은 전날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던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3명 중 2명의 소재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명의 경우 본인의 주소지에 존재하지 않는 무단전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본인 명의로 가입된 휴대전화도 없고, 가족·친지간의 왕래도 없어 그의 근황을 아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그간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9334명을 전수조사하고 이 중 연락이 닿지 않는 670명의 소재파악에 주력해왔다. 이 중 대구시가 400여명과 연락이 닿아 소재를 파악했고, 경찰이 242명에 대한 확인을 요청받아 수사관 618명을 투입하는 조사 활동을 펼쳤다.
1명을 제외한 모든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의 소재파악이 끝난만큼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역조사는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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