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황성호 PD "출연자 선정? 한국 힙합 1세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황성호 PD가 출연자 선정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오전 11시 유튜브채널 Mnet Official에서는 Mnet 예능프로그램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황성호 PD를 비롯해 MC 이용진, 유병재와 래퍼 더블케이, 배치기(무웅·탁), 원썬, 45RPM(이현배·박재진), 허니패밀리(디기리·영풍), 얀키, 인피닛플로우(비즈니즈·넋업샨)이 참석했다.
이날 황성호 PD는 출연자 선정 기준을 묻는 질문에 "한국 힙합 1세대 분들, 90년대 말부터 2000년 초까지 힙합을 했고 지금처럼 붐이 아니었을 때 비주류 문화였던 힙합을 시작했던 분들을 위주로 섭외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TV에서 많이 볼 수 없는 분들 위주로 현재 활동하는 래퍼들과 조금 다른 쪽 가사를 쓰는 분들도 모시고 싶었다"면서 "여러 측면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힙합 팬들의 레트로 감성을 소환할 아재 래퍼들의 리얼리티 경연 프로그램이다. 아재 래퍼들이 각종 미션을 통해 ‘1999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잇는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