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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당분간 '무관중 경기',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입력 2020-02-25 11:56  | 수정 2020-03-03 12:05

2019-2020 프로농구가 무관중 경기로 잔여 일정을 치릅니다.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한국프로농구리그(KBL)는 오늘(25일) 오전 서울 시내 호텔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현 상황 개선까지 잔여 일정을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프로농구는 농구대표팀 경기 일정에 따라 휴식기를 가진 뒤 내일(26일)부터 정상 재개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내일(26일) 고양 오리온-울산 현대모비스, 인천 전자랜드-안양 KGC 경기부터 프로농구관계자 이외의 일반 관중의 입장을 통제합니다.


이와 함께 현재 연세대학교 체육관(신촌 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KBL D-리그 일정 중 3월 2일 준결승 및 9일 결승전도 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잠정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프로축구는 오는 29일 예정된 1부 리그 개막전 무기한 연기를, 현재 정규리그가 진행 중인 프로배구는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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