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계백병원 방문한 40대 환자 코로나19 양성판정…의료진 격리 조치
입력 2020-02-25 11:48  | 수정 2020-03-03 12:05

서울 노원구에 있는 상계백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40대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관련 의료진은 자가격리됐습니다.

오늘(25일) 40대 환자 A 씨가 1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A 씨는 이달 20일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호소하며 검사를 받았지만, 한차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 측은 A 씨의 동선을 추적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의료진 1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이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외래환자는 최대한 적게 받고, 응급 환자들을 중심으로 진료하고 있다"며 "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방역 작업 등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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