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베스파, 4분기 영업이익 17억원…전기比 112.9%↑
입력 2020-02-25 11:48  | 수정 2020-02-25 11:49
베스파는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7억원을 기록해 전기 대비 112.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5억원으로 57.4% 늘었다.
베스파의 대표작 '킹스레이드'는 작년 4분기 일본시장에서 10위권까지 기록하는 등 상위권 순위를 유지했고,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도 순위 역주행을 기록했다.
실제 작년 하반기 실행된 베스파의 대표작 킹스레이드의 '소울웨폰' 업데이트와 아이돌 그룹 드림캐쳐와 컬래보레이션은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순위 역주행의 발판을 제공했다.

올해 상·하반기에도 신규 챕터와 새로운 콘텐츠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상위권 순위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베스파 관계자는 "킹스레이드는 국내 중소개발사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일본시장에서 롱런하고 있는 IP"라면서 "올해에는 애니메이션, 음악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트랜스브랜딩을 통해 킹스레이드 IP의 가치를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자회사 HIVE를 통해 유명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등 외부 IP 비즈니스도 착실히 준비 중"이라며 "출시 예정 신작들은 순조롭게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업계획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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