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남권유통단지 계약률 12% 불과
입력 2009-02-04 09:59  | 수정 2009-02-04 09:59
1조 7천여억 원을 들여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조성하는 동남권 유통단지의 계약률이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산하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동남권 유통단지 분양 대상 상인 4천718명 가운데 698명만이 계약을 마쳤습니다.
계약율이 극히 저조하자 서울시와 SH공사는 분양금액의 20%인 계약금을 15%로 낮추고, 기존의 전매 제한 기간도 3년에서 2년으로 낮추는 등 후속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남권 유통단지의 분양과 글로벌 금융위기가 거의 동시에 진행돼 분양률이 저조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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