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시 "신천지 교인 자가격리 안하면 법적책임 묻겠다"
입력 2020-02-25 11:41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할 경우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권 시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만일 자가격리를 안 할 때는 응분의 법적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천지 교인들의 자가격리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경찰청과 함께 공조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거주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은 8269명으로 파악됐으나 그 가운데 3명이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다.

이 3명에 대해서는 경찰이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대구시와 구·군은 3000명의 행정인력 등을 동원해 하루 2차례 이들이 자가격리를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신천지 교인 중에서도 의료인, 교사, 어린이집 종사자 등 고위험군 집단은 대구시가 직접 관리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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