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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섭 “3집 판매 수익 13억, 당시 연예인 소득 1위”(‘밥은 먹고 다니냐’)
입력 2020-02-25 11: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변진섭이 연예인 소득 1위의 과거 인기를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변진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변집섭은 어릴 때 노래하는 걸 좋아했는데 가수가 되고 싶진 않았다. 1집 앨범도 오직 나만을 위한 앨범이었다. 그래서 1집 앨범 이름이 ‘독집 앨범이었다”라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여겼는데 그게 잘 된 거다. 2집까지 이어지니 원 없이 음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개그맨 이진호는 "변진섭이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앨범을 몇 장 판매한 거냐"고 물었고, 변진섭은 "1집은 180만장, 2집은 280만장 판매했다. 실제로는 300만장 이상 팔았다"고 대답했다.

이에 MC 김수미가 3대가 먹을 만큼 벌었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변진섭은 정확히 말하면 1집 때는 아니고 3집 때부터 제작 독립을 했다. 1990년 소속사를 직접 만들고 1,2집 인기가 계속됐다. 당시에도 연예인 소득이 1위였다. 3집 판매 수익만 13억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당시 강남 최고급 아파트가 1억 원 정도였다. 근데 CF 제의가 들어왔는데 안 한다고 그랬다고?”라고 물었고 변진섭은 나만의 신념이 강했다. 학창시절 팝 아티스트의 영향을 받았는데 그들은 TV보다 공연 위주로 활동했던 가수였다. 상업적인 이유가 싫었다"며 과거 CF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고백했다.
김수미는 "배불렀다"며 지금은 후회하냐고 물었다. 변진섭은 여전히 신념이 변하지는 않았지만 광고는 그때 해도 됐을걸. 예민한 시기였다"라고 후회하는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변집섭은 여대생 꼬셔서 결혼했다”라는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변집섭은 12세 연하 아내가 대학교 1학년일 때 만나 4년간 사랑을 키워왔으며, 아내가 졸업을 하자마자 결혼식을 올렸다고.
변진섭의 아내는 전 싱크로나이즈 수영 국가대표 선수 이주영으로 현재는 학교에서 수영감독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 결혼한 변집섭, 이주영 부부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SBS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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