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양산 여론조사서 밀린 홍준표 "文 정권 성지서 김두관 확실히 잡겠다"
입력 2020-02-25 11:15  | 수정 2020-02-25 14:04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의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면접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최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양자대결 구도로 실시된 경남 양산을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에서 지지율이 밀리는 것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양산을 지역은 평균연령이 39세인 젊은 도시이고 경남 좌파 세력들이 가장 강한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김 의원은 당의 전폭적 지지로 양산에 내려온지 한 달 가량 됐고 저는 우여곡절 끝에 어제 비로소 양산을에 선거사무소를 차렸기 때문에 김 의원이 비록 오차 범위 내지만 앞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또 시비가 일어날까 싶어 '관 두 개 들고 양산에 왔다'는 그 말을 썼다가 지우긴 했지만 이번 양산을 문재인 정권 성지에서 제가 문 대통령과 김 의원을 확실히 잡겠다"며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마당에 무능한 문 정권에 기대지 말고 국민 개개인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확산을 막고 국난을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앞서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각 선거구에서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김 의원과 홍 전 대표의 양자대결 구도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 전 지사는 36.0%를, 홍 전 대표는 29.6%를 얻어 오차범위(±4.4%포인트)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무선 전화 조사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경남 양산을 응답률은 23.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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