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나운서, ‘뮤직쇼’ 새 DJ 발탁…문희준 후임 (공식)

황정민 아나운서가 ‘뮤직쇼의 새 DJ로 발탁됐다.

황정민은 KBS CoolFM ‘FM대행진을 19년 동안 진행한 베테랑 DJ다. ‘FM대행진은 그의 지적인 매력과 털털한 입담으로 13년 연속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했다. ‘FM대행진 애청자들은 ‘황족이라는 이름으로 황정민의 팬덤을 형성했을 만큼 청취자들로부터 그는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7년 육아휴직과 동시에 ‘FM대행진에서 하차했던 황정민은 2년여 만에 문희준의 후임으로 CoolFM ‘뮤직쇼 DJ를 맡아 라디오로 복귀한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황족들이 너무나 그리웠다, 청취자들과의 만남에 설렌다”며 라디오 복귀 소감을 밝혔다.

2019년 복직 이후 KBS 1라디오 ‘빅데이터로 보는 세상, KBS HappyFM ‘양파의 음악 정원을 스폐셜 DJ로 진행했다. 당시 황족장을 그리워하는 많은 청취자들의 환영과 복귀 요청이 쏟아졌다. 이번 ‘뮤직쇼로 복귀하게 되며, 팬들 역시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황정민의 뮤직쇼는 음악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