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주시, 어린이집 교사 코로나19 확진…충북 도내 어린이집 임시휴원
입력 2020-02-25 10:31  | 수정 2020-03-03 11:05
충북 음성과 충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2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음성군에 거주하는 51살 남성 A 씨와 충주시에 사는 35살 여성 B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각각 받았습니다.

음성군 감곡면에 거주하는 A 씨는 경기 이천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 씨는 어린이집 관계자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충주시는 B씨가 근무하는 어린이집의 부모와 원생을 격리 조치했습니다.


또 충북도는 이날 도내 11개 시·군 어린이집 1133곳의 임시 휴원을 명령했습니다.

앞서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증평군 소재 육군 모 부대 장교인 31살 대위 C 씨, 청주에 거주하는 30대 부부에 이어 모두 5명입니다.

충북도와 음성군, 충주시는 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전 중 공식 브리핑이 열립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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