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양 3번째 확진자 발생…'신천지 예배 참석' 확진자 아내
입력 2020-02-25 10:24  | 수정 2020-03-03 11:05
경기 안양시는 어제(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범계동 거주 33살 A 씨의 아내 35살 B 씨도 감염 여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A 씨의 10개월 된 딸은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B 씨는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에 들어갔으며, 딸은 다른 가족이 자택에서 격리된 채 돌보게 된다고 시는 밝혔습니다.

시 보건당국은 B 씨의 동선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날 B 씨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으로 안양 관내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A 씨는 지난 16일 12시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어제(24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양성으로 확진됐습니다.

과천 신천지교회에는 A 씨가 예배에 참석한 같은 날 서초구 거주 확진자 59살 남성 C 씨가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양시에서는 서울에서 법인택시 운전을 하다가 서울 종로구 30번 확진자를 승객으로 이송했던 호계동 거주 64살 남성이 지난 22일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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