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시 17∼38번 확진자 동선 공개…7번 동선은 사흘째 미궁
입력 2020-02-25 10:22  | 수정 2020-02-25 10:28
아직 공개되지 않은 7번 중국인 확진자 / 사진=부산시 홈페이지 캡처

부산시가 코로나19 17∼38번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이들 22명(17∼38번)은 어제(24일) 추가됐습니다. 이 중 온천교회 관련자는 14명입니다.

이들 동선은 대부분 자택에 머무는 등 단순합니다. 교회에 소식이 알려진 후 신도들이 자가 조치한 결과로 보입니다.

17∼38번 확진자 중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다녀온 뒤 자택 격리 등의 지침을 어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중국 국적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자로 그제(23일) 확진 판정 받은 7번 남성 동선은 사흘째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해당 남성의 한국어가 어눌하고, 진술이 혼동되거나 맞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동선 파악에 애로를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7번 남성이 머물렀던 부산진구 네오스포 찜질방과 관련된 자가 격리대상자 11명은 아직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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