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BN 새 예능 '오지GO', 원주민 대추장이 분노한 이유는?
입력 2020-02-25 10:14  | 수정 2020-03-03 11:05

MBN 새 예능 ‘오지GO가 첫 회부터 시청자를 압도했습니다.

김병만-윤택-김승수 콤비와 코무바울루족 간의 이야기로 방송한 첫 회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리얼 오지 체험을 시청자에게 선사했습니다.

그 결과 닐슨미디어 기준 평균시청률 3.1%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습니다. 또 ‘코무바울루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오지GO에 쏟아진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김병만-윤택-김승수 ‘오지고 3형제는 시작부터 ‘美친 호흡을 자랑하며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들은 솔로몬 제도에 도착한 직후부터 코무바울루족에 자연스럽게 융화됐습니다. 새로운 원시 부족인 코무바울루족은 300명이 넘는 거대 규모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전통을 아름답게 지켜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들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힐링'이었습니다.


원주민들과 돌바닥을 뛰어다니며 급격히 현지화된 ‘오지고 3형제는 대추장에게 배고프다”고 읍소해 저녁 식사를 얻어먹었습니다. 조개 칼을 이용해 직접 잡은 생선을 손질한 뒤, 바나나 잎으로 생선을 감싸 달군 돌로 재료를 찌는 전통 조리법에는 감탄이 이어졌습니다. 

행복한 저녁 식사로 친밀도를 다진 것도 잠시, 밤 마실을 다니던 이들에게 예상치 못했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윤택이 ‘시크릿 플레이스를 침범하자 대추장이 분노했습니다. 급기야 대추장은 난 지금 당신들 보기 싫어”라며 자리를 떠나버렸고, 순식간에 살얼음판이 된 분위기에 3인방은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 뒤 무거운 마음으로 숙소에 돌아갔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잠을 설친 이들은 다음 날 아침 대추장의 사위 그래비스에게 분위기를 물었고, 그래비스는 화가 많이 나셨다. (사과의 의미로) 바다에서 생선을 잡아오라고 하신다”고 전달해 갑작스럽게 ‘카누 낚시가 성사됐습니다.

이들은 여러 차례의 입수 끝에 카누 타기에 성공, 바다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조종 내내 여러 차례 위기가 닥친 가운데 김병만이 대추장을 위한 낚시에 성공하게 될지 궁금증이 모이며 스릴 넘치는 첫 회는 끝났습니다.

‘오지GO는 첫 회부터 오지 천혜의 자연을 아름답게 담아낸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코무바울루족과 친해지기 위한 3인방의 ‘단짠 고군분투가 최고의 몰입을 선사했습니다.

‘오지GO with 코무바울루 2회는 3월 2일(월) 밤 11시 방송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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