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라이브파이낸셜, `핀테크 랩 설치` 소식에 강세
입력 2020-02-25 10:11 

라이브파이낸셜이 강세다. 아세안 국가를 아우르는 '핀테크 로드' 개척의 전초기지가 될 핀테크 랩이 올해 5곳 이상 설치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10시 6분 현재 라이브파이낸셜은 전일 대비 90원(5.36%) 오른 1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에 따른 조치로 시중은행들로부터 해외 핀테크 랩 개소와 관련한 신청을 받고 있다.
핀테크 랩은 금융회사가 자금과 정보가 부족한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드는 곳으로, 금융위는 올해 안으로 아세안 국가에 5개 이상의 핀테크 랩을 설치해 일명 'K파이낸스(한류금융)'를 뿌리 내리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사명을 바꾸고 핀테크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라이브파이낸셜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핀테크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 제공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최근 급성장 중인 핀테크 사업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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