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웅제약,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올로맥스` 신규 용량 허가받아
입력 2020-02-25 10:03 
[사진 제공 =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올로맥스'의 40/5/10mg(올메사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용량을 새롭게 허가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허가받은 40/5/10mg 용량의 올로맥스는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허가 용량을 추가하면서 대웅제약은 기존 출시된 20/5/5mg, 20/5/10mg까지 모두 4개의 올로맥스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올로맥스는 고혈압 치료성분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올메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약이다.

올로맥스는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혈압 강하 및 지질 수치 개선 효과와 더불어 정제 크기를 1cm 미만으로 축소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대웅제약의 특허 플랫폼 기술인 방출 속도 조절 이층정 제형이 접목돼 성분간 약물 상호작용 없이 체내에서 흡수되도록 성분별 약물 방출 패턴이 조절됐다.
오롤백스는 작년 5월 출시된 뒤 7개월만에 ARB·CCB·스타틴 복합제 시장의 3위로 올라섰다. 특히 출시 첫 달부터 8%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고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상위 5대 병원 중 4곳에 입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올로맥스는 우수한 제품력과 복약 순응도를 내세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중인 차세대 블록버스터 제품"이라며 "이번 신규 용량 추가를 계기로 처방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대웅제약의 한층 더 강화된 고혈압치료제 라인업을 통해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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