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당정청 "대구·경북 최대 봉쇄조치 시행…빠른 시일내 추경 편성"
입력 2020-02-25 09:55  | 수정 2020-03-03 10:05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늘(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따른 경제 둔화를 막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정청 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 국회 상황이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우면 긴급재정명령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구·경북은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통상의 차단 조치를 넘는 최대 봉쇄조치를 시행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로 했다"며 "마스크는 하루 생산량 50%를 공적의무 공급으로 하고 수출물량은 10%로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고위당정협의 브리핑 내용 중 '최대한의 봉쇄정책을 시행'한다는 의미는 방역망을 촘촘히 하여 코로나19 확산 및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의미하며, 지역 출입 자체를 봉쇄한다는 의미가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