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휠라, 뉴욕서 방탄소년단 3천명 팬 위해 `깜짝 이벤트`
입력 2020-02-25 09:35 
[사진 제공 = 휠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일대 대형 옥외광고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휠라와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는 뉴욕 록펠러 플라자에 모인 팬들을 위한 감동 이벤트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발매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NBC '투데이쇼'에 출연, 인터뷰를 진행한 가운데 인터뷰가 끝난 직후 현장에서 방청객과 팬들이 가지고 있던 검은색 담요가 덩달아 관심을 받았다.
이 담요는 휠라가 지난 21일 미국 NBC 방송의 유명 아침 토크쇼 '투데이쇼'에 출연한 방탄소년단을 만나기 위해 현장에 모인 3000여 팬들에게 제공한 FILA X BTS 담요다.
이날 휠라는 추위 속에서 방탄소년단을 직접 만나기 위해 밤새 기다린 3000여명의 현지 팬들에게 한국에서 긴급 공수한 FILA X BTS 담요를 선물로 증정했다. 현지 팬들은 한국이 아니라면 구하기 어려웠던 이색 아이템을 얻은 즐거움을 SNS에 게시하며 휠라와 방탄소년단이 펼친 깜짝 이벤트에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휠라 관계자는 "글로벌 모델인 방탄소년단과 함께 하려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과 따뜻함을 전하고자 기획한 '깜짝 이벤트'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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