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원순 "집회금지 정치적 해석은 잘못"…전광훈 목사 구속
입력 2020-02-25 09:21  | 수정 2020-02-25 09:35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회 금지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어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지금은 그야말로 심각 단계"라며 "이런 상황에서 위험한 집회를 금지하는 것은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인데 이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사람은 잘못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에 대해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선거권이 없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의 청중을 상대로 계속적인 사전선거운동을 한 사안으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의 우려도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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