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포스트 봉준호법` 요구 서명 참여 영화인 1300명 돌파
입력 2020-02-25 08: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포스트 봉준호법'(가칭)을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 운동에 참여한 영화인이 1300명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산업 구조개혁 법제화 준비모임에 따르면 불균형한 영화산업구조의 개선을 요구하는 '포스트 봉준호법' 온라인 서명운동이 이날 1300명을 돌파했다.
'포스트 봉준호법'은 Δ대기업의 영화 배급업 및 상영업 겸업 제한 Δ특정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 금지Δ특정 영화 스크린 독과점 금지Δ독립·예술영화 및 전용관 지원 제도화 등 영화산업 구조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다.
서명 운동의 1차 서명자로는 임권택 이장호 이창동 정지영 임순례 등 중견 감독들과 안성기 문성근 정우성 조진웅 정진영 등 중견 및 유명 배우들, 제작자, 작가, 노조, 평론가, 교수, 정책, 영화제 인사들 59명이 포함됐다.

주최 측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보도자료로 대체하기로 했다.
'포스트 봉준호법' 온라인 서명운동은 이날 정오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