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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팜스빌, 건강기능식품 유통 채널 확대로 성장 지속"
입력 2020-02-25 08:39 


DB금융투자는 25일 팜스빌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홈쇼핑 채널 확대 등으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팜스빌은 CJ헬스케어 영업·마케팅 담당 출신인 이병욱 대표이사와 김선용 대표약사가 2000년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이다. 악마다이어트, 바로 느껴지는 보이차, 미인 콜라겐 등 11개의 자체 브랜드와 150개 이상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 외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69.4% 수준이며 상장 후 18개월간 보호예수 대상이다.
DB금융투자는 팜스빌이 피부건강, 다이어트 제품 등 시장 트렌드에 맞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지속 출시하고 유통 채널을 확대하면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 마케팅 본격화, 홈쇼핑 판매 호조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0% 증가한 299억원, 영업이익은 34.9% 증가한 76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는 500억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계획하고 있는데, 홈쇼핑과 기타 유통채널 판매 호조에 따라 초과 달성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고 DB금융투자는 설명했다.
유현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유통 채널인 홈쇼핑이 올해 CJ오쇼핑, GS홈쇼핑 등 2개가 추가되고 홈쇼핑 편성 계획도 지난해 120회에서 올해 2배 증가할 것"이라며 "자체 생산을 통한 대형마트 진출, 사후면세점 납품, 온라인 자사몰 마케팅 본격화 등 기타 유통 채널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3월 마곡허브센터 준공으로 R&D와 자체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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