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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오늘(25일) 종영...최고 시청률 23.7% ‘파죽지세’[MK이슈]
입력 2020-02-25 08: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낭만닥터 김사부2가 오늘(25일) 종영한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4일 방송된 15회에서는 박민국(김주헌 분)이 집도한 테이블데스 사건으로 돌담병원이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담병원에 내려온 도인범(양세종 분)은 김사부에게 자신이 테이블데스 사건 진상조사단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타깃이 사실 돌담병원이라면서 ‘박민국을 버려야 돌담병원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상조사단은 박민국과 심혜진(박효주 분), 서우진(안효섭 분) 등을 차례로 조사했다. 특히 서우진은 박민국이 원장직에 맞는 성과를 위해 수술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감정이 앞서면 안 된다고 나무라는 도인범에게 서우진은 여기 돌담병원도, 김사부님도 아무도 못 건드리게 할겁니다”라고 눈을 빛냈다.
진상조사단이 돌담병원의 추가 조사를 강력하게 주장하자, 김사부는 박민국 앞에 테이블 데스가 난 환자가 사인한 WPW증후군(조기흥분 증후군) 관련 동의서를 내던졌다. WPW증후군에 관련된 위험에 관해 듣고서도 환자가 동의서에 사인을 했기 때문에 박민국은 도의적인 책임은 있지만 법률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
김사부는 박민국에게 환자의 죽음을 놓고, 그걸 빌미삼아 정치질을 하는 건 안 되지”라고 호통을 쳤다. 하지만 ‘돌담병원을 건드리면서까지 원하는 게 뭐냐는 김사부의 질문에 박민국이 닥터 부용주. 당신의 실패!”라고 답하자 충격에 빠졌다. 김사부는 벌려놓은 상황 수습하세요”라고 말한 뒤 밖으로 나갔고, 결국 박민국이 진상조사단에게 숨겼던 환자 동의서를 건네며 돌담병원은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는 여원장(김홍파)의 상태가 심상치 않은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박은탁(김민재 분)이 여원장의 상태를 보고 깜짝 놀랐고, 중환자실로 뛰어 들어간 김사부가 순간 멈칫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여원장의 상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낭만닥터 김사부2 15회가 23.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가운데, 최종회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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