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천지 예배` 울산 세번째 확진자 발생…중구 거주 28세 남성
입력 2020-02-25 08:08 
[사진출처 = 연합뉴스]

울산에서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울산시 중구에 사는 28세 남성이다.
그는 울산 첫 번째 확진자인 363번 대구 거주 27세 여성과 지난 16일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본 사람이다.
당시 첫 번째 확진자 바로 앞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전해진다.

첫 번째 확진자가 예배 본 시간대 함께 있었던 신천지 울산교인은 233명으로, 울산시는 명단을 확보해 건강 상태를 체크해왔다.
울산시는 세번째 확진자에 대해 증상 발현 전날부터 지금까지의 자세한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세 번째 확진자 가족은 자신과 부모 등 모두 3명이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들 가족도 모두 자가격리하고 조사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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