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밤까지 비·눈…미세먼지 '좋음'
입력 2020-02-25 07:03  | 수정 2020-03-03 07:05

화요일인 오늘(25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나 눈이 오다가 밤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 10∼40㎜, 충청도와 경북 내륙은 20∼60㎜입니다. 전북, 경북 동해안, 경남 등은 내일(26일)까지 20∼60㎜의 비가 내리겠고, 강원 영동에서는 많게는 80㎜가 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내일(26일)까지 많은 눈이 내려 10∼40㎝가 쌓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을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6.0도, 인천 6.4도, 수원 5.7도, 춘천 4.8도, 강릉 9.4도, 청주 5.4도, 대전 6.3도, 전주 9.2도, 광주 12.1도, 제주 17.8도, 대구 5.7도, 부산 12도, 울산 7.6도, 창원 8.8도 등입니다.

낮 기온은 6∼15도로, 10∼19도 사이였던 전날보다는 살짝 쌀쌀해지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25일) 낮부터 내일(26일)까지 동해 전 해상과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곳곳에 천둥·번개가 치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4.0m, 남해 1.0∼3.0m, 서해 1.0∼2.0m로 예보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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