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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좌완 브록 버크,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
입력 2020-02-25 03:35 
브록 버크가 어깨 수술을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캠프에 부상자가 나왔다.
레인저스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좌완 브록 버크(23)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버크는 왼어깨에 부분 손상된 관절와순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버크는 지난 2018년 12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탬파베이 레이스와 진행한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 6경기에 선발로 나서 2패 평균자책점 7.43을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는 등판을 생략했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버크가 지난해 12월부터 캐치볼 도중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주사 치료를 받고 한 달을 쉬었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존 다니엘스 단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더 나빠지지도 않았지만, 좋아지지도 않았다. 90피트 거리에서 던질 때 통증이 다시 시작됐다"며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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