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노랫말싸미’ 홍진영, ‘산다는 건’‧‘오늘 밤에’로 흥폭발 강의 [M+TV컷]
입력 2020-02-24 19:30 
‘노랫말싸미’ 홍진영 두 번째 수업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
‘노랫말싸미 가수 홍진영의 두 번째 수업이 펼쳐진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이하 ‘노랫말싸미)에서는 두 번째 스타 강사로 등장한 홍진영이 ‘산다는 건과 ‘오늘 밤에를 강의한다.

지난 방송에서 그는 자신의 히트곡 ‘사랑의 배터리로 흥이 가득한 수업을 펼쳐 싸미들(‘노랫말싸미 학생들을 일컫는 말)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 갔다.

이날 홍진영의 두 번째 수업이 진행된다. 가장 한국적인 케이팝 장르인 트로트 수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2강, 3강을 위해 홍진영이 준비한 곡은 ‘산다는 건과 ‘오늘 밤에로, 첫 번째 수업 곡이었던 ‘사랑의 배터리와는 또 다른 내용의 곡들인 만큼 새로운 케이컬처를 예고한다.


‘산다는 건 수업 시간에 싸미들은 가사에 깊이 배어 있는 한의 감정을 배운다. 이들은 서로 다른 문화에 따라 정반대의 해석을 내놓는다. 폴란드에서 온 매튜는 기분이 안 좋을 때 혼술하는 느낌”, 프랑스에서 온 조던은 힘들게 일하는 회사원들을 위로해주는 노래 같다”라고 말한다.

반면 각각 영국과 미국에서 온 다니엘과 카슨은 오히려 행복한 느낌이 든다. 한강에서 노을 보면서 친구들과 '인생 괜찮다'라고 말하는 듯하다”라며 다른 느낌을 전한다. 칠레에서 온 페냐는 ‘괜찮아. 힘들어도 돼. 내가 옆에 있어 줄게라고 말하는 것 같다”라고 해석해 홍진영의 박수를 받는다.

마지막 수업 곡 ‘오늘 밤에를 배울 때는 신나는 노래 분위기에 알맞은 나라별 댄스에 대해 얘기한다. 흥과 끼가 넘치는 싸미들은 홍진영의 ‘오늘 밤에 안무를 직접 배우며 열정 가득 댄스 타임을 가진다. 가사에 나오는 ‘불장난이라는 단어를 싸미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각양각색 반응이 재미를 더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