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부자 동네' 집값 폭락에 매매 급증
입력 2009-02-04 04:21  | 수정 2009-02-04 04:21
미국에서 집값 높기로 이름난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의 '부자동네'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면서 주택 소유자의 20%가량이 주택담보 대출금보다 낮은 가격에 집을 파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 새너제이 머큐리뉴스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의 수도로 불리는 새너제이시의 집값은 지난해 주택당 58만 7천360달러로 전년 대비 17.2% 떨어졌고 이는 199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기록됐습니다.
집값 폭락세가 계속돼 실리콘밸리 내 자가 주택 소유자의 20%가량이 집을 팔아도 주택담보대출에 의한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에 부닥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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