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선 연기론에 정 총리 "치를 수 밖에"…권한은 누구?
입력 2020-02-24 17:47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4·15 총선 연기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총선을 연기한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입법부 부재 상태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총선을 연기한다고 해서 20대 국회의원들의 임기를 연장하는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런 이유로 총선은 그대로 치를 수 밖에 없지 않으냐는 생각 이라고 했다.

공직선거법상 천재·지변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국회의원 선거를 연기할 수 있다.
연기 권한은 대통령에게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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