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김정일 이후 대비해야
입력 2009-02-04 03:29  | 수정 2009-02-04 03:29
미국의 버락 오바마 새 행정부는 아시아 동맹국들과 협력을 통해 북한의 갑작스런 변화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미국의 외교전문가가 지적했습니다.
폴 스테어스 미 외교협회 선임연구원은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얼마나 더 집권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김 위원장 이후 벌어질 상황에 대비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너무나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은 북한의 동향을 파악하는 능력을 신장시키고, 한국, 일본과 긴밀히 협력해 북한의 움직임에 대한 통합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북한과 관련된 위기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오해와 마찰을 줄이도록 중국과도 조용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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