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N 프레스룸] 유호정의 프레스콕 / 확진자, 207명 늘어 763명…사망자도 7명째
입력 2020-02-24 17:10  | 수정 2020-02-24 17:42
조금 전 오후 2시 질병관리본부 발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763명입니다. 어제 오전보다 207명 늘어난 겁니다. 이 중 171명이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왔습니다. 그 외 경기에서 12명, 서울에서 4명, 경남에서 9명, 부산에서 8명이 추가됐습니다.

사망자 수도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나오고 있는데, 어제보다 3명이 늘어 7명이 됐습니다.

전국 지도를 보면서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대구가 442명으로가장 많고, 경북지역이 186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대구·경북 지역이 전체 확진자의 80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론 수도권이 많은데, 서울에서 30명, 경기에서 3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남과 부산에서도 각각 20명과 17명이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어제 정부는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는데요. 다만, 확산의 주요 원인이 확인된 만큼, 과도한 공포심 대신 개인위생 관리 등에 계속 힘써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소식, 들어가서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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