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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흑백판’ 측 “전환상영 잠정 연기…추후 상황 보고 결정”
입력 2020-02-24 16:37 
‘기생충 흑백판’ 전환상영 잠정 연기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 흑백판(감독 봉준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상영을 연기했다.

24일 오후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기생충이 26일부터 흑백판으로 전환 상영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위기경보 심각 격상에 따라 전환 상영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환상영 일시는 추후 상황을 보고 다시 말씀드리겠다”라며 양해를 당부했다.

‘기생충 흑백판은 당초 오는 26일 상영이 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기생충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4관왕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봉준호 감독이 직접 한 장면, 한 장면씩 콘트라스트와 톤을 조절했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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