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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 위한 산학 연구 협약
입력 2020-02-24 16:29 
[사진 제공 = 지노믹트리]

바이오마커 기반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업그레이드와 치료제 개발을 위해 충남대 서상희 교수팀과 '코로나19 연구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노믹트리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19 분자 진단키트의 민감도를 한층 높인 분자진단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 교수는 고위험 병원체를 취급할 수 있도록 정부의 허가를 받은 생물안전3등급 시설(BSL-3)에서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세포를 여러 조건 별로 준비하고, 상호 협업을 통해 향후 항바이러스성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이사는 "코로나19에 대한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며 국가적 차원의 대응체계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사는 오랫동안 분자진단기술을 연구 개발해 온 기술력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전문가인 충남대 서상희 교수와 협업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는 제품과 치료제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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