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경마장 직원도 코로나19 확진…마사회 "방송부 직원"
입력 2020-02-24 15:47  | 수정 2020-03-02 16:05
주말이면 수천 명이 모이는 경마장 직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경마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경마공원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경마장 이용객과는 접촉이 없는 방송부 직원이며 관련된 직원들은 자가격리조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마장 측과 강서구 보건소는 긴급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이 직원은 아직 상세 동선이 공개되지 않은 부산 18번 확진자(25세·남성)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4일과 지난 21일 또 다른 확진자인 부산 13번 남성과 함께 대구 지인과 모임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 16일과 지난 21일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세 동선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PC 방과 술집 등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난 22일부터 일시 휴장에 들어간 상태며, 오는 28일도 휴장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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