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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그래미어워즈 무대 꿈 같아…내년에도 갈 수 있기를"
입력 2020-02-24 14: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BANGTAN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생중계로만 진행됐다.
이날 슈가는 지난 1월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슈가는 "그래미 어워즈에 2년 연속 참석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 지난해 시상을 하면서 무대에 올랐었고, 꼭 다시 와서 공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1년 만에 하게 돼 꿈 같다"고 말했다.
슈가는 "2017년 빌보드뮤직어워드 갔을 때가 생각났다. 그 때도 상만 받고 돌아가쓴데, 사실 믿기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그래미 가서 공연 한 것 자체도 너무 떨리고했는데, 그 때 생각이 나면서 '한스텝 한스텝 밟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굉장히 놀랍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슈가는 "내년에도 또 기대되는 시간이었다"면서 "내년에도 가도록 노력해보겠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오후 6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을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이 앨범은 22일 오전 10시 기준, 공개 직후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인도, 싱가포르, 일본, 브라질,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NBC 채널에서 방송되는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타이틀곡 ‘ON의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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