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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끼리끼리`, 김태호 PD에게 가기 위한 발판”
입력 2020-02-24 13: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방송인 광희가 김태호 PD에 대한 일편단심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에서는 첫 여행을 떠난 10인의 끼리들이 일상생활을 함께 하는 '끼리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흥끼리 팀은 하승진이 만든 아침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광희는 '끼리끼리' 첫 방송 후 김태호 PD로부터 문자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광희는 "몇 글자 안 왔다"며 "'끼리끼리'로 성공하렴' 이렇게 왔다"고 말했다. 이에 인교진은 "김태호 PD님이 갑자기 '다시 와라'라고 말하면 어떻게 할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광희는 "가죠! 난 어찌됐든 (끼리끼리가) 거기를 가기 위한 발판이다"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이에 하승진은 "그런데 솔직히 인원이 많긴 하다. 광희정도는 손절하고 가는 게 낫지 않나 싶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정혁 역시 "형 되게. 곧 떠날 사람 같아서 정을 못 주겠다"라고 광희를 놀렸고, 인교진 또한 "(‘끼리끼리 때믄에) 드라마를 접어야 되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이에 광희는 안절부절하며 "김태호 PD님이 불러도 안 갈거고 유재석 형이 불러도 안 갈거다"라고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광희는 지난 2015년 김태호 PD가 연출하던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여섯 번째 멤버로 합류했다. 그러다 광희는 2017년 입대했고, 군 복무를 하던 2018년 3월 ‘무한도전이 종영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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