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연소 확진환자 16개월 여아 `안정적`…아버지와 한 병실
입력 2020-02-24 11:53 

우리나라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가장 어린 생후 16개월 여아는 확진 이틀째인 24일 별다른 증상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의료진이 밝혔다.
김포에 거주하는 30대 부부의 딸인 A 양은 전날인 23일 1차 검사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입원 중이다.
A 양은 현재 체온이 다소 높지만, 기침이나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체온이 37.7도 정도로 나오는데 나머지 폐렴 증상은 보이지 않아 무증상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 양의 상태가 안정적이지만 보호가 필요한 나이여서 병원 측은 A 양이 아버지와 한 병실에 머물 수 있도록 조처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