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백신 개발되나…중국 "동물 임상시험 착수"
입력 2020-02-24 11:42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이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저장(浙江) 과학기술부는 코로나19 백신 동물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저장성 과학기술부는 시후(西湖)대학 연구팀이 냉동 전자 현미경을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수용체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지난 21일 코로나19 백신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해당 백신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쑹즈헝 과학기술부 부주임은 "재조합형 아데노바이러스(호흡기관 상부에 침범하는 바이러스) 백신의 동물 시험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쑹즈헝 부주임에 따르면 현재 연구팀은 4단계 바이러스를 배양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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