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코로나19 공포에 신저가 속출…코스피 251곳·코스닥 132곳
입력 2020-02-24 11:3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공포에 국내 증시가 파랗게 질렸다. 코스피에서만 251곳이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신저가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26분 현재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는 총 383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에어부산이 장중 404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에어부산 뿐만 아니라 크라운해태홀딩스, 신세계푸드, 동서, 금호석유, 쌍용양회 등이 잇따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거래중인 코스피 상장사 총 908곳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4곳 중 1곳 꼴로 신저가를 기록한 셈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형지 I&C, 흥국, 명성티엔에스, 현대통신 등 132곳이 신저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73포인트(3.09%) 내린 2096.11에 거래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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