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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대성, 지난해 영업익 211억원…전년비 67.4%↑
입력 2020-02-24 09:44 

교육 콘텐츠 기업 디지털대성은 지난해 영업이익 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67.4%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06억원, 당기순이익은 189억원으로 31.6%, 92.3%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디지털대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회사는 사업 성장 요인으로 이러닝 사업 대성마이맥 '19패스'의 인기 증가를 꼽았다.
앞서 디지털대성은 2018년말 수능 온라인 올패스 상품인 '19 패스'를 출시해 회원수를 확보했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입시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대성마이맥의 '19 패스' 상품이 수험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2021학년도 대학 모집 인원의 정시 비중 확대에 따라 온라인 교육 컨텐츠 시장 성장과 함께 디지털대성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대성은 신사업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 국제학교는 2022년도 개교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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