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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스마트 ARS` 오픈
입력 2020-02-24 09:18 

하나은행은 음성 ARS 안내와 모바일 화면을 결합한 '스마트 ARS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ARS 서비스는 직관적인 디자인과 간결한 메뉴구성을 통해 보고 들으며 송금, 거래내역 조회, 환율조회, 해외송금거래 등을 할 수 있어 음성 ARS에서 멘트를 끝까지 듣고 눌러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또 스마트폰 앱 이용이 어려운 시니어, 외국인 손님에 대한 접근성도 높였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의 해외 송금 시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미얀마어, 영어, 중국어 등 7개국어 문자 및 음성을 지원한다.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스마트 ARS는 시니어 손님이 모바일에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고 외국인 근로자에게 모국어 문자와 언어를 제공해 편리한 금융거래를 가능케 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핸드폰에서 '보이는 ARS'를 설치하고 하나은행 고객센터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스마트 ARS가 자동으로 실행한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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