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제철 포항공장 사무직원 코로나19 확진…"생산 차질 없어"
입력 2020-02-24 09:01  | 수정 2020-03-02 09:05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직원 32살 A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림에 따라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오늘(24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A 씨는 사무직으로 생산시설과 별도로 마련된 사무실의 생산운영 부서에서 근무합니다.

회사 측은 A 씨가 어제(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A 씨가 근무하는 건물의 같은 층을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또 같은 부서에 근무하던 12명은 집에서 근무하면서 검사받도록 했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A 씨가 생산직이 아니어서 생산에는 아무런 차질이 없고 같은 부서 직원들도 집에서 근무할 수 있어서 업무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청도 대남병원에 근무하는 A 씨 아버지는 지난 15일 포항 북구에 있는 A 씨 집에 방문한 적 있습니다.

아버지가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A 씨는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됐다가 어제(23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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